美 신시내티대 안종혁 교수․加 토론토대 브라이언
윌슨 교수등 세계적 석학 모여

‘칩 위의 실험실’, ‘피 한방울로 병원에 가지 않고도 병의 진단을 할 수 있는 시대’ 등 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개인 건강관리용 기기에 필수적인 기술인 미세유체․랩온어칩․바이오미세전자제어기술의 석학들이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에서 머리를 맞댄다.

POSTECH은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이 대학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POSTECH 국제의생명공학기기 워크샵(POSTECH BioMed․The 1st International POSTECH Biomedical Device Workshop (IPBDW) on Micdrofluidics/Lab-on-a-chips, BioMEMS, and Medical Microdevices)’을 개최한다.

미세유체, 랩온어칩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이 워크샵에는 미국 신시내티대(University of Cincinnati) 안종혁 교수,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Berkeley) 루크 리(Luke Lee) 교수, 캐나다 토론토대(University of Toronto) 브라이언 윌슨(Brian Wilson) 교수,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 Irvine) 에이브라함 리(Abraham Lee) 교수, 독일 프라이부르크대(University of Freiburg) 로랜드 젠거를(Roland Zengerle) 교수, 미국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 폴 예거(Paul Yager) 등 이 분야 석학들이 방문, 최신 연구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한 POSTECH 정완균 교수는 “이번 워크샵에는 의생명공학기기와 광학 이미지, 수술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모일 예정”이라며 “새로운 연구동향을 소개할 이번 자리가 의생명공학 분야 연구의 향후 연구방향과 목표를 발견하고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