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족 911명 맞이
                                        
                                        2일 포스텍 2006학년도 입학식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은 2일 오전 11시 대학 강당에서 박찬모(朴贊謨) 총장, 이대공(李大公) 법인 부이사장과 강창오(姜昌五) 포스코 상임고문을 비롯한 내빈과 학부모․교직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갖는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학사과정 300명, 석사과정 257명(정보통신대학원 39명, 철강대학원 18명 포함), 석박사통합과정 148명, 박사과정 206명(철강대학원 3명 포함) 등 총 911명의 신입생이 입학한다.

학사과정에는 수시모집 합격자 227명, 정시모집 합격자 71명, 재외국민 특별전형 합격자 2명이 포함돼 있다. 특히 포스텍이 2006학년도 입시부터 처음으로 실시한 수학․과학 특기자 전형을 통해 한국과학영재학교 15명 등 모두 20명을 선발했다.

외국인은 중국 15명을 비롯, 베트남 4, 인도 4, 파키스탄 1명 등 모두 24명이 입학한다.

박찬모 총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21세기 유비쿼터스 사회를 주도할 인재가 되기 위해 올바른 인성과 높은 윤리도덕성을 갖추어 줄 것”을 당부한다.

유상부 이사장은 이대공 부이사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21세기 세계적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도전정신과 자부심을 갖고 학문에 매진할 것”을 당부한다. 또, 강창오 포스코 상임고문은 축사에서 “과학기술발전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한다는 소명의식을 갖추고 인류의 행복과 복지를 고민하는 과학기술자로 성장해 줄 것”을 역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