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POSTECH 정보통신연구소, 키사이트와 5G‧사물인터넷 공동연구 나선다

2018-06-01 935

[POSTECH 정보통신연구소-키사이트 교육‧연구 협력위한 MOU 체결]

협약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의 국내 첫 공동연구센터 현판식 사진

세계적인 테스트‧측정 장비와 소프트웨어, 보안솔루션 기업인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의 국내 첫 공동연구센터가 POSTECH에 들어선다.

POSTECH 정보통신연구소는 6월 1일 키사이트코리아(대표이사 최준호)와 5G, B5G(Beyond 5G), IoT(사물인터넷)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보통신연구소는 IoT 관련 산업 분야의 에코시스템 관련 엔지니어 대상 교육에 키사이트의 IoT 교육 키트를 하며, 5G와 IoT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의 협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손꼽히는 5G, B5G, IoT에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것은 물론,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해 연구 부분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POSTECH은 이번 협약으로 정보통신연구소가 세계적인 5G 및 IoT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영주 소장은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키사이트 공동연구센터를 POSTECH에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키사이트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키사이트코리아 최준호 대표이사도 “이번 MOU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적인 연구능력 향상뿐 아니라, 향후 5G 및 IoT 기술 발전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키사이트는 5G 및 IoT 분야의 기술을 이끄는 선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POSTECH과 기술개발 및 연구를 함께 해 나가겠다”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

정보통신연구소는 1991년 설립된 연구기관으로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임연구원과 IT 관련학과 교수 및 연구진이 참여하는 IT 분야 중점연구소다. 2016년 12월부터는 지역 내 우수 산업체 인력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 육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의 융합 및 시너지 효과를 통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키사이트는 엔지니어링, 기업 및 서비스 제공 업체 고객이 혁신을 가속화하여 세상을 연결하고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적인 기술 기업이다. 모기업은 컴퓨터로 유명한 휴렛팩커드(HP)로 2017년 회계연도의 총 매출액은 약 32억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