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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정진용 교수 한국인 최초 ISSCC 아시아위원회 회장 취임
ISSCC 아시아위원회 회장 취임
포스텍 정진용 교수 한국인 최초로…반도체회로 분야 최고 권위 학회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전자전기공학과 정진용(丁珍庸․54세) 교수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 반도체회로 학술회의(International Solid State Circuits Conference : 이하 ISSCC) 아시아위원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올해로 창립된지 53년 째를 맞는 ISSCC는 반도체회로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디지털, 메모리, 통신 등 10개 분야 3,500여 명의 학자와 연구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 교수는 4월부터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지난 2년간 이 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03년 포스텍에 부임한 정 교수는 하이닉스반도체에서 메모리 설계 개발을 주도하는 등 산업계에서 30년 가까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 온 반도체회로 설계분야 권위자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반도체 연구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삼성전자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 권위자인 박성배 상무도 ISSCC 본부 집행위원으로 선임되었다. 집행위원 중 아시아 출신 위원은 정 교수와 박 상무를 비롯, 일본 2명, 대만 1명 등 모두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