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포항공대 학위수여식 16일 열려
16일 포항공대 학위수여식
학사 234명·석사 383명·박사 123명 배출
포항공대는 16일 오후 2시 대학 체육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박찬모(朴贊謨) 총장과 박태준
(朴泰俊) 설립이사장, 유상부(劉常夫) 이사장, 주칭쉬(朱淸時) 중국과기대 총장을 비롯한 교내 외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234명, 석사 383명, 박사 123명 등 모두 740명(2004년 8월 졸업생 포함)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과정 전체수석은 평점 3.95점(4.3점 만점)을 받은 서수경(徐秀京·
화학공학과 23세) 씨가 차지했다. 또 포항공대 초대 총장이었던 고 무은재 김호길 박사의 업적과 유지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정, 시상하는 ‘무은재상’은 재학중 활발히 교내외 봉사활동 을 해온 정혜경(신소재공학과 22세) 씨가 수상한다.
학사과정 이혜성(신소재공학과 22세) 씨가 6학기만에 조기졸업하여 학위를 받으며, 학사과정 7학기 조기졸업자는 11명, 석사과정 3학기 조기졸업자는 4명이다. 한편 19명이 복수전공으로 두 개의 학사학위를 받고, 4명이 부전공을 이수했다. 외국인은 10명이 석사학위를 받으며, 국적 별로는 중국 7명, 인도 2명, 베트남 1명이다.
박찬모 총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끊임없는 학문 탐구와 함께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실천하는 지도자가 되어줄 것”을 강조하고, “윤리와 도덕성이 더욱 강조되는 21세기 유비쿼 터스 시대를 맞아 인격 도야에 더욱 힘쓸 것”을 당부한다.
박태준 설립이사장은 축사에서 “포항공대가 도전과 개척의 길을 걸어온 것처럼 사회에 나가 서도 이 지향점을 잊지 말 것”을 강조하며, 유상부 이사장은 치사에서 “모교가 탁월한 업적 으로 더욱 존경받는 대학이 될 수 있게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