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보도자료]7개국 28개 대학 참가 세계대학총장포럼,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 총회 개최

2006-09-27 3,140

                                    세계 연구중심대학 총장들 포스텍에 모인다
                  – 개교 20주년 기념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 총회 ․ 세계대학총장포럼 개최
                  – 27~28일 이틀간 대학 캠퍼스에서…7개국 28개 대학 참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총장들이 대거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에 모여 21세기 유비쿼터스 사회 구현 방향과 연구중심대학의 역할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포스텍은 올해 개교 20주년을 기념하여 27일과 28일,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 정기총회와 세계대학총장포럼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중국 청화대, 일본 동경대, 독일 아헨공대, 서울대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총장 등 7개국 28개 대학이 참가한다.

27일 포스텍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대학간 국제교류 활성화와 공동연구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환태평양연구중심대학협의회(APRU), 유럽이공계대학협의회(CESAER) 같은 북미․유럽 등 해외 다른 지역 연구중심대학협의체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춘다.  

동아시아 대학간의 교류 증진과 연구 협력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AEARU : The Association of East Asian Research Universities)는  한국․중국․일본․대만․홍콩의 17개 연구중심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포스텍 박찬모(朴贊謨) 총장이 올해 1월부터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8일에는 세계대학총장포럼(University Presidents Forum)이 포스텍 중강당에서 열린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유비쿼터스 세계 구현’(Towards Global Networking: U-World)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전 지구적 변화와 대학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게 된다. 28일 오전에는 ‘U-월드 구축에 있어서의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마쓰오 아이자와 일본 동경공업대 총장의 주제발표와 토론, 오후에는 서남표 KAIST 총장의 ‘U-월드에서의 국제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각각 진행된다.

박찬모 포스텍 총장은 이 포럼을 통해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아 대학들의 유기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는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은 해외 명문대학과의 학술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청화대 등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다. 26일에는 대만 청화대와 교수 ․ 학생 교환, 공동연구 수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비롯, 기존 자매결연 체결대학인 중국 청화대, 독일 아헨공대와 27일과 28일에 잇달아 학술교류 재협정을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