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환 총장은 9월27일 포항시청에서 애플코리아 투자유치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여했다.

이 협약식은 POSTECH&애플코리아&경북도&포항시가 참가하여 ‘애플제조업 R&D지원센터’ 및 ‘개발자 아카데미 설립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이다.

애플은 포스텍 캠퍼스 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정과 친환경 제조기술을 지원하는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3년간 400억을 투자하여 포스텍과 공동 운영한다. 이 내용은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 공정과 관련된 최신장비를 구축하고 애플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지원대상에 선정된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개발자 아카데미’ 또한 3년간 250억원을 투자하여 스노우·카카오뱅크 같은 전 세계 ios앱(어플리케이션)경제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둔 한국 개발자들의 모범사례를 통해 재능 있는 개발자, 기업가,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무환 총장은 “소수정예 교육과 혁신적인 연구로 국가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설립목표를 가진 포스텍에 애플이 제조업 R&D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된 것은 무척 큰 기쁨” 이라며 “이들 센터는 기업가와 학생은 물론 산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배움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