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전문가들이 전하는 AI 시대 기회와 도전 POSTECH에서 첫 ‘미래탐험포럼’ 열린다

2024-11-28 123

[테크 산업 리더들, POSTECH 학생들과 미래 비전 공유]

“불확실성의 시대, 지금 우리는 어떤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가?”
삼성, 현대, SK, 네이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최고 전문가들이 공통의 질문을 들고 POSTECH에 모인다.

POSTECH은 오는 11월 29일 캠퍼스 일원에서 첫 ‘미래탐험포럼’을 개최한다.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궁금한뇌연구소 대표)를 필두로 구성된 전문가 네트워크 ‘미래탐험공동체’와 공동 기획한 이번 포럼은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Web3, 뇌공학 등 혁신 기술 발전 방향과 미래 시나리오를 POSTECH 인재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최근 POSTECH은 ‘안과 밖으로 열린 대학’을 표방하며, 학생들의 캠퍼스 밖 경험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번 포럼 역시 산업계 리더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이 이들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는 “미래를 보다: 미리 보는 변화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장동선 박사의 기조연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미래탐험공동체 전문가들이 분야별 전망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10명의 테크 산업 리더들이 AI, 디지털 헬스케어, 공간컴퓨팅, K-콘텐츠, 스타트업 생태계 등을 키워드로 학생들과 심층 그룹 워크숍을 운영한다. 공식 포럼 종료 후에는 참가자와 강연자 간의 자유로운 대화 및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POSTECH 미래지성아카데미 우정아 원장(인문사회학부장)은 “POSTECH의 우수한 인재들이 비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이라는 이유만으로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접근이 제한될 수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미래탐험공동체’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와 문제 해결 능력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