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동정
포항·포스코 상생발전 포럼 기조연설
김도연 총장은 4월 1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포항·포스코 상생발전 포럼’에서 ‘행복한 포항을 위한 미래설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김도연 총장은 연설에서 “우리나라는 매우 낮은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각자도생(各自圖生)의 문화를 협력과 배려로 바꿔야 한다”며 포스텍의 바이오 역량과 포스코의 비즈니스 역량이 합쳐지면 포항은 대한민국 신약개발의 점화점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Next 100년, 철강산업과 포항경제의 상생발전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김도연 총장, 이강덕 포항시장, 한형철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정재 국회의원, 장순흥 한동대 총장을 비롯한 내빈을 포함해 약 300명이 참석하였다. 전문가들은 ‘컬래보노믹스(collabonomics·협업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바이오·소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 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포항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협업한다면 동반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