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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가속기연구소 윤영대 박사, 아시아태평양물리학연합회 신진연구자상 수상

2022-10-06 135

[올해 수상자 중 한국인 ‘유일’…기초 플라즈마 물리 분야에서 큰 성과 인정받아]

포항가속기연구소(PAL, 소장 김광우) 윤영대 박사가 아시아태평양물리학연합회(AAPPS, Association of Asia Pacific Physical Societies) 플라즈마 물리분과(Division of Plasma Physics)에서 선정하는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 중 한국인은 윤 박사가 유일하다.

이 상은 플라즈마 물리 분야에서 큰 연구 성과를 낸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속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30세 이하 부문과 40세 이하 부문이 있다. 윤 박사는 기초 플라즈마 분야에서 학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30세 이하 부문 6명의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그는 미국 칼텍(Caltech)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핵융합·천체 물리 관련 고온 자기화 플라즈마 분야와 가속기 물리 관련 전자빔 불안정성 분야다.

최근 물리학과·첨단원자력공학부 윤건수 교수와 함께 전류시트의 비충돌 평형화 과정을 밝히고, 분기된 전류시트의 기원을 설명하며 플라즈마 분야의 오랜 난제를 해결, 학계의 큰 반향을 불러 모았다. 이 연구는 해석학적 이론,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소의 KAIROS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입자 시뮬레이션, 그리고 미국 나사(NASA)의 MMS 위성데이터를 모두 종합한 연구로 주목받았다.

활발한 연구 활동에 기반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를 포함, 5년간 총 12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두 차례 미국물리학회에서 초청발표를 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또, 앞서 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사이언스펠로우십(2022), POSTECH PIURI 박사후연구원 펠로우십(2021)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물리학연합회는 2018년부터 플라즈마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30세와 40세 이하의 학자를 대상으로 연구 업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신진연구자상은 능력 있는 플라즈마 물리학자를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시상식은 이달 열리는 AAPPS 플라즈마 분과 학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